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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오래간다면? 60대 이후 꼭 알아야 할 천식·COPD 관리법💨

by Health CH.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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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이 오래간다면 60대 이후 꼭 알아야 할 천식·COPD 관리법💨

 

60대 이후에는 폐 기능이 점차 감소하면서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2025년 보건복지부 개정 지침에서는 흡입기 사용 교육, 실내공기 관리, 맞춤 운동·영양 관리를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니어가 일상 속에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과 천식·COPD 환자가 실천해야 할 생활수칙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1. 고령자에게 호흡기 질환이 많은 이유

노화가 진행되면 폐포(공기 주머니)가 탄력을 잃고, 기도(기관지)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약해집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합니다.

  • 면역력 저하로 감염에 취약
  • 미세먼지·흡연·난방 연기 등 환경 오염 노출
  • 운동량 감소로 폐활량 저하
  •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복합 영향

💡 2025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COPD 유병률은 약 25%, 천식 환자의 35% 이상이 60대 이후로 보고되었습니다.


2. 천식(Asthma)과 COPD의 차이

구분 천식 COPD (만성폐쇄성폐질환)
원인 알레르기·염증 반응 흡연, 대기오염, 직업성 노출
주요 증상 밤에 심한 기침, 호흡곤란, 쌕쌕거림 지속적 기침, 가래, 숨참
발병 나이 소아~성인 주로 50대 이후
치료 흡입 스테로이드, 기관지 확장제 흡입제, 산소요법, 재활운동
예후 치료로 호전 가능 완치 어려움, 조기 관리 중요

 

👉 천식은 염증 중심의 질환이라 꾸준한 약물 조절이 중요하며, COPD는 “호흡기 노화 + 오염 노출”로 인한 만성 손상이라 예방이 핵심입니다.


3. 2025 개정 지침: 시니어 호흡기 건강 관리 원칙

① 흡입기(인헬러) 정확히 사용하기

  • 약을 입으로 삼키는 것보다 흡입으로 직접 폐에 전달해야 효과가 큼
  • 사용 전 3회 이상 공회전(시험 분사)으로 약 분말 균일화
  • 흡입 후 10초간 숨 멈춘 뒤 천천히 내쉬기
  • 스테로이드 성분 흡입 후 반드시 입 헹구기 (구강염 예방)

💡 2025년 보험급여 기준: 흡입기 처방 시, 교육 이수 병원·약국에서만 지원 가능 → 1회 교육 참여로 최대 2년간 재처방 혜택 인정.


② 실내공기 관리 습관

  • 실내 습도 40~60%, 온도 20~23℃ 유지
  • 아침 환기(미세먼지 ‘보통’ 수준 이상일 때만)
  • 공기청정기 필터는 2주~1달 간격 세척
  • 가습기 물은 매일 교체, 청소 시 락스 사용 금지
  • 향초·방향제 사용 자제 (호흡기 자극 원인)

📋 TIP: 천식 환자는 ‘황사주의보·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외출 자제!


③ 폐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 금연은 필수

흡연은 COPD 발생의 90% 원인입니다.
담배 1개비로도 기관지 염증 반응이 지속되며, 폐포 손상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 매일 20분 유산소 운동

걷기·수중운동·가벼운 자전거 타기 등은 폐활량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 중 숨이 차면 “말은 가능하되 노래는 어려운 정도” 강도로 조절하세요.

 

- 수분 충분히 섭취

가래가 끈적해지면 기관지가 막히기 쉬우므로 하루 1.5~2L 물 섭취를 권장합니다.

 

- 항산화 식품 섭취

비타민C·E, 오메가3, 폴리페놀 풍부한 음식(브로콜리, 연어, 아몬드 등)은 폐 염증을 억제하고 점막을 보호합니다.

 

- 숙면 유지

밤낮 리듬이 깨지면 면역 반응이 약화되어 감염에 취약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7시간 이상 숙면을 유지하세요.


💊 4. 천식·COPD 약물 치료 원칙

약물 분류 주요 기능 비고
흡입 스테로이드제 기관지 염증 완화 장기 복용 가능
기관지 확장제 호흡 곤란 완화 운동 전 사용 시 효과적
복합제 (ICS+LABA) 염증 + 기관지 확장 병용 천식·COPD 모두 사용
경구 스테로이드 급성 악화 시 단기간 장기 사용 시 부작용 주의
항콜린제 점액 과다 억제 노인에게 효과적

 

💡 약물 복용 중 어지러움, 입안 건조감이 심하면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량 조절 필요합니다.


5. 천식·COPD 환자를 위한 응급 대처법

  • 호흡이 급격히 악화될 때는 즉시 응급실(119) 이용
  • ‘응급 흡입제(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항상 휴대
  • 누운 자세보다 상체를 세운 자세로 호흡
  •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복식호흡 실시
  • 가족에게 약 복용·흡입기 사용법 미리 공유

6. 예방접종과 정기검진

  • 독감 예방주사: 매년 1회 (무료 접종 대상: 65세 이상)
  • 폐렴구균 예방주사: 1회 접종으로 5년 이상 면역 지속
  • 폐기능 검사: 만 40세 이상 흡연자 또는 기침 지속 시 1년 1회 권장
  • 저선량 CT: 30갑년 이상 흡연 이력자는 국가검진 무료

📋 2025년부터는 호흡기질환 고위험군(65세 이상·흡연자)에게 ‘폐 건강관리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 마무리

60대 이후 호흡기 건강은 단순히 폐의 문제가 아닌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천식과 COPD는 조기 진단·올바른 흡입기 사용·환경 관리만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매일 10분 환기, 하루 20분 걷기, 그리고 꾸준한 예방접종이
“숨쉬기 편한 노후”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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