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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지원 받는 법, 모르고 지나치지 마세요! (2025년 건강보험 기준 총정리)

by Health CH. 202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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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지원받는 법, 모르고 지나치지 마세요! (2025년 건강보험 기준 총정리)

 

난청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노화의 한 부분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의 상당수가 청력 저하를 겪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보청기 구매 비용은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국가에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을 통한 보청기 지원 조건, 금액, 신청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 누구에게 보청기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보청기 지원은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인등록'이 된 청각장애인이어야 하며, 그 외에는 일부 예외 상황을 제외하고 건강보험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건강보험 보장 대상 조건 정리
- 만 65세 이상이라도 청각장애로 장애인등록을 완료한 사람
- 청각장애 등급은 6급 이상 인정되어야 함 (양쪽 귀 기준 60dB 이상 손실 등 기준 적용)
- 청각장애가 의학적 진단서 및 검사로 증명되어야 함
- 보청기 처방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검진과 소견서가 필수

 

단순히 귀가 잘 안 들린다는 주관적인 증상만으로는 건강보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반드시 정해진 절차를 거쳐 ‘장애등록’이 되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번 등록하면 5년 주기로 재신청이 가능하며, 매번 의사 처방 및 검사 절차를 반복해야 합니다.


💳 얼마나 받을 수 있고, 실제 지원은 어떻게 되나요?

2025년 현재 기준, 보청기 지원금은 131만 원(2024년 인상 반영)까지 지급됩니다. 단, 전액 선지급이 아닌 '사후 환급' 방식이며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보청기 지원금액 및 지급 기준 요약
- 지급금액: 보청기 1대당 131만 원(5년에 1회)
- 지원 방식: 본인이 먼저 구매 후 서류 제출 → 심사 후 계좌로 환급
- 지원 조건: 건강보험 가입자 및 청각장애 등록자
- 사용주기: 5년에 1회 지원 가능, 동일인 기준

 

또한 보청기 구입 시, 건강보험공단이 고시한 품목에 등록된 보청기여야 하며, 등록된 보청기 판매업체에서만 구매해야 환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직구 제품이나 미등록 보청기를 구매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신청 절차는? 병원부터 보건소까지 순서 정리

보청기 지원 신청은 병원·보건소·건강보험공단을 거쳐야 하며,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순서대로 따라가면 어렵지 않습니다.

 

1단계: 병원(이비인후과) 방문
- 순음청력검사, 어음 명료도 검사 등 청력 평가
- 보청기 필요성 판단 후 ‘보청기 처방전’ 발급
- 청각장애 진단서와 청각장애 등록 신청서도 함께 준비

 

2단계: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방문
- 장애인 등록 신청
- 지자체의 장애등급 판정 심사를 거쳐 최종 등록 완료
- 약 2~4주 소요될 수 있음

 

3단계: 보청기 구매
- 건강보험공단 등록업체에서 보청기 구입
- 구매 시 영수증, 계약서, 보청기 일련번호 포함 확인서 등 필수 서류 수령

 

4단계: 건강보험공단에 지원금 신청
- 필요한 서류: 보청기 처방전, 보청기 구입 영수증, 제품 설명서 또는 품질 보증서, 주민등록등본, 장애인 등록증 사본

-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 서류 검토 및 심사 후 1~2개월 내 지정 계좌로 환급

 

주의할 점!
보청기를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처방 받으면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순서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환급 기준일(구매일과 신청일) 간의 간격이 길면 심사에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난청, 외면하지 말고 국가 지원부터 활용하세요

보청기 건강보험 지원은 많은 분들이 몰라서 놓치고 있는 제도 중 하나입니다. 2025년 현재, 지원금도 인상되어 실질적인 부담 완화 효과가 크며, 정확한 절차만 따라간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 “그냥 귀가 잘 안 들린다”며 넘기지 마시고,
  • 가족 중 난청을 겪는 분이 있다면 꼭 병원에 동행하여 검사받아보세요.
  • 만약 청각장애로 등록이 가능하다면, 보청기 구매 후 100만 원 이상의 환급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노인성 난청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보장 확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청력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금 바로 검진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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